도쿄 은기
가미카와 가즈오
닛신 귀금속의 가와카미 가즈오 씨는 도쿄 은기(銀器)를 제작하는 장인 "은 세공사"(銀師)로 경력이 50년 이상. 2014년에는 오주(黄綬) 포장을 받았습니다. 초대 가미카와 소쇼가 아버지이고, 날마다 아버지 밑에서 단련을 거듭해 왔지만, 젊으신 나이에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1977년에 2대째 가미카와 소쇼를 계승했습니다.
기념품, 일용품으로서 주문이 많은 은제품이지만, 최대의 특징은 깨지지 않으며, 손질만 잘 하면 수백 년 동안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입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면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씻은 후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황화가 방지되어 변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골프가 붐이었던 1960년대에는 우승컵의 의뢰가 많았지만, 1979년 제 2차 오일 쇼크 이후에는 주문이 준 반면 반도체용의 산업용 제품의 의뢰가 메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생산 거점이 해외로의 이동으로 수요가 줄었습니다. 1990년대 버블 때는 불구(佛具)인 경쇠가 불티 나게 팔렸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은기 제작이 분업화되어 있었지만, 장인이 점점 줄어들어 10년 전부터는 제조 공정을 혼자서 해낼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지배인이 있어 상품의 장점을 선전했지만, 그런 업무도 현재는 가미카와 씨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은기 제작 기술을 습득하려면 시간이 걸리고, 또 필요한 기계를 사야 하는 비용도 들기 때문에 후계자와 장인이 부족합니다. 또한 은기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만드는 장인도 고령화 등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가운데, 닛신 귀금속에서는 전통 공예품인 「도쿄은기」를 통해 일본의 모노즈쿠리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은 책갈피와 반지, 술잔 제작 등의 공방 체험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약 필요, 소요 시간 1 ~ 3 시간). 그 밖에 약 30 분의 공방 견학도 가능합니다
숏버전(1분33초)
롱버전
(업계의 역사,제조공정,도구등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여기를 참고하세요. 9분 2초)
유한회사 닛신귀금속
다이토 구 미스지1-3-13 이토빌딩1F
9:00~18:00
TEL:03-5687-5585
휴무일:일・공휴일
※문의는 일본어로만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