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o sashimono
에도 가구(널빤지로 만든 가구)
바깥쪽으로 이음새를 보이지 않게 하고 쇠못을 사용하지 않으며 널판지를 조립하여 만든 목공품을 사시모노라고 한다. 사시모노라는 이름의 유래는 나무와 나무를 "끼워서 맞추다"라는 의미에서, 혹은 "자”를 능숙하게 다룬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궁중용, 다도용이 발달한 교토의 사시모노에 비해 에도의 사시모노는 무가용, 서민용 및 에도 가부키 배우용(극단용 사시모노)을 중심으로 발달했기 때문에, 나뭇결을 살려 만든 간단하고 견고한 구조가 특징이다. 또한, 에도의 소목장이의 탄생은 에도시대에 목수 장인의 일이 분화된 것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에도 시대부터 우수한 기술과 기법은 면면히 계승되어오고 있으며, 재료 본연의 멋은 살리고,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조차 기술을 구사하여 정교히 만들어 내는 에도의 사시모노에서 장인의 멋과 세련된 미의식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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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역사,제조공정,도구등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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