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o bekko
에도 별갑
별갑은 "대모"라는 종류의 거북이의 등껍질을 재료로 만들어졌다. 수많은 거북이 중에서도, 장신구와 장식품 등 공예품의 재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대모가 유일하다.
별갑의 역사는 깊어서, 죠소인의 보물 중 비파에도 대모가 사용되고 있다. 에도 별갑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에도막부 개막시절부터라고 보여지며, 당시는 껍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등 조작도 간단했다. 에도 겐로쿠시대에, 접착 기법이 에도지역으로 전달됨으로서 복잡한 조형이 가능하게 되어, 서민 문화의 대두와 함께 화려한 빗, 머리핀, 비녀 등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오늘날, 도쿄는 나가사키・오사카와 함께 3대 산지로서 생산액은 과반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마키에나 조각 등을 한 것, 새로운 디자인 감각을 갖춘 것, 안경테 등이 도쿄 제품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