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

후지이 나오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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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로모노란, 물건을 들고 다닐 수 있는 주머니 모양의 제품 전반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가방이나 주머니, 담배케이스 등이 후쿠로모노 입니다.

후지이 후쿠로모노는, 2대 장인인 아버지가 다이토 구에서 개업했습니다. 후지이 씨는 그 자리를 이은 것으로, 후지이 후쿠로모노의 삼대 장인입니다.

개업 당시, 주로 만들었던 것은 일본옷을 입을 때 달아서 사용하는 담배케이스였습니다. 일본옷에서 양복으로 문화가 바뀌면서, 담배케이스뿐 아니라 주머니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후지이 씨가 시류의 변화를 느낀 것은, 후쿠로모노 안에 넣는 소지품이 바뀌어 가는 것 등으로 , 그 변화가 가방이나 건복 등의 안쪽의 포켓의 크기에 반영되어 있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피처폰이 주류일 때의 주머니는 작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고, 게다가 커버를 끼워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꽤 큰 포켓이 필요합니다.

전자담배와 담배를 함께 수납이 가능한 케이스는 시중에 별로 없어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후지이 후쿠로모노에서 기본적으로는, 오더품이나 단골 손님에게 받은 주문품을 만드는 일이 많다고 하며, 예를 들면, 동호회나 마을 모임에서 사용하는, 단체 맞춤 주머니를 부탁받기도 합니다.

 

후쿠로모노는, 소가죽이나 사슴가죽, 천 등이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먼저, 만드는 후쿠로모노에 맞는 본뜬 종이를 만들어, 그 형지에 따라 재단.

그 후, 고바스키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봉제하기 쉽도록 가죽을 얇게 잘라냅니다. 그리고, 재봉틀 등을 사용하여 봉제를 하면 완성됩니다.

주머니의 제작은 후지이 씨가 하고 있습니다만, 만드는 제품에 따라서는 천에 문자나 그림 무늬를 인쇄하는 실크 스크린 인쇄의 제판을 만들거나, 끈 장인등과 연대해 일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후지이 씨의 블로그나 트위터 등, Web상의 정보를 보고 알고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고 합니다.

｢일의 보람을 느끼는 건, 내가 디자인하여 만든 상품을 손님이 마음에 들어하셨을 때. 그리고, 실제로 사용한 후에 『오래 간다』고 말해 주는 것에도 기쁨을 느낍니다.

나 혼자 하는 일이라, 만드는 것도 검품하는 것도 저입니다. 제품은 물론이고 제조자로서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후지이 씨는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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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역사,제조공정,도구등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여기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