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사시모노
기무라 다다시
에도 사시모노 장인 기무라 타다시 씨의 출신은 히로시마. 전쟁 중에 원자 폭발로 부모를 여의고 도쿄에 있는 형에게 불려 상경했습니다. "살기 위해서 기술을 익히고 싶다"고 생각한 기무라 씨는 목공 관련 회사에 있던 것도 있어 사시모노의 장인이 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인연이 있어서 미술적 사시모노 제작자 시마자키 쿠니지 씨의 아래에서 13년동안 수행했습니다.
사시모노에는 몇 가지 유파가 있는데, 기무라상은 마에다 쿠와나 씨의 흐름을 이어받은 부케야시키 파. 사시모노의 전체적인 제작 방법은 어떤 유파도 비슷하지만 사용하는 나무의 두께나 장붓구멍의 깊이 등의 섬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기무라 씨의 유파는 “하코보소” 가 특징으로, 장붓구멍을 일반적인 제품보다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장붓구멍을 깊게 만드는 만큼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단단하고 제대로 된 모양새로 마무리됩니다.
사시모노 장인을 둘러싼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어, 예전처럼 항상 좋은 목재를 손에 넣을 수는 없는 것이 큰 어려움입니다. 사시모노의 소재로는 뽕나무를 최고로 치며, 특히 미야케 섬, 미쿠라 섬의 뽕 나무는 사시모노 장인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나무를 벌목하는 사람이 줄고 섬 밖으로 목재가 출하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키무라 씨는 젊은 시절 이러한 섬들의 오래된 뽕나무를 손에 넣어, 현재도 그 나무들을 사용해서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무라 씨는 서랍과 불단, 손거울 등 주문에 따라 작품을 제작합니다. 교토의 다도 종사자로부터 접을 수 있는 의자의 오더가 있는 등, 일본 전국, 때로는 해외에서도 소문을 듣고 주문이 들어옵니다. 해외에서도 목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많은 것 같은데요, 에도 사시모노의 고도의 기술에 종종 외국인이 놀란다고 합니다.
기무라 씨의 공방에서는 공방 체험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3,500엔으로 2시간 정도. 3명 이상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에도 사시모노 기무라다다시
다이토 구 시타야3-1-1
TEL:03-3874-7926
휴무일:공휴일
※문의는 일본어로만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