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yo kumihimo
도쿄 쿠루히모 (매듭)
매듭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어, 나라시대에 중국에서 기술이 전해진 후 급속히 발전하였고, 에도시대에는 무사의 생업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용도도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변해 가고 있다. 에도시대까지는 갑옷의 장식용 매듭 등 특히 남성의 소유물로 많이 사용되었다. 한편, 메이지시대에 들어서는, 오비지메 등 여성용 제품이 증가했다. 그리고 지금은 오비지메나 넥타이부터 휴대전화 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애용되고 있다.
이러한 수제로 만든 도쿄 매듭은 기계 생산으로는 불가능한, 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지니면서도, 매듭이 저절로 풀리지 않는 적당한 탄력이 있을 뿐 아니라 사용할수록 사용감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