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솔・도쿄 손수 심은 브러시공방 견학
(유) 미야카와 솔 브러시 제작소
1921년 창업인 미야가와 브러시제작소로 견학을 하러갔습니다.
오늘은 목판화를 인쇄할때 수채화등을 판 위에서 섞어 균일하게 펴바르기위해 사용하는 “판화용 브러시”의 제작과정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가르쳐주시는 분은 3대째인 미야가와 쿠미코씨.
먼저 금형을 대에 맞춰 먹물로 표식을 해줍니다.
이것은 털을 심을때 필요한 구멍을 열기위한 작업입니다.
보통은 구멍이 열린 상태부터 견학이 시작하지만 이날은 특별히 구멍을 여는 작업부터 견학하게해주셨습니다!
견학에서는 생략되지만 원래는 구멍을 낸뒤에 방수가공을 합니다. 방수가공을 안하면 말리는데 1~2일 걸리기때문입니다.
사진앞쪽의 코팅가공을 하여 약간 색갈이 찐한것이 방수가공을 한쪽입니다.
털을 심는 작업은 쿠미코씨의 어머니시자 타이토구 우수기능자
인 츠야코씨의 역할입니다!
적당량의 말털을 손에 쥐여 스테인레스선에 꿰여 심어줍니다. 정확성과 스피드에서는 쿠미코씨는 아직까지 못따라간다고합니다.
오랜 세월의 감각으로 털을 쥐여 심어가는데 조금이라도 털이 적거나 많으면 구멍속으로 잘 안들어가거나 느낌이 달라진다고합니다. 이게 바로 장인의 기술!
털을 다 심은 브러시.
털심기외는 쿠미코시의 담당. 브러시뒤쪽의 와이어를 평평하게 만들어 본드와 작은 나사로 투껑을 햐여 와이어를 감춰줍니다.
마지막은 손잘을 하여 완성시키는데 견학에서는 비포 애프터로 비교할수있습니다.
제작을 하는데 오래된 도구들을 아껴쓰는 미야가와일가.
나사나 와이어등 제작에 사용하는 도구를 놓는 함등은 선대부터 쓰인것이며 쿠미코씨가 어릴때부터 애용하는것이라고 합니다.
“도구덕후”인 저한테는 최고의 공간이였습니다.
속에는 근처의 장인이 커스타마이즈해주신것들도.
털을 놓는 쟁반처럼 생긴 함은 소면이 들어있던 나무의 함을 옻칠한것이랍니다.
미야가와씨는 일반적인 신발용 브러시나 옷용 브러시외에도 에도목판화나 에도칠기등 다른 장인들이 사용하는 솔이나 브러시를 만드는 장인이기도합니다.
프로도 신뢰하는 제조방법을 가까이서 볼수있는 미야가와 브러시제작소.
판화를 공부하는 예대생들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견학은 10명이하, 고등학생이상이 대상입니다.
미야가와씨 정말 감사했습니다!
(유) 미야카와 솔 브러시 제작소
다이토 구 모토아사쿠사2-10-14
TEL:03-3844-5025/FAX:03-3841-9343
휴무일:일요일
*토・공휴일은 비정기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