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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목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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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목판화

지금부터 1200년 전에 이미 목판화 기술은 일본에 전해져 있었는데, 17세기 에도 시대(1603~1867년) 초기에는 우키요에(풍속화)가 탄생하는 등 목판화가 크게 발전한다. 18세기가 되자, 다색으로 인쇄하는 ‘니시키에’(우키요에 판화의 최종 형태)의 등장으로 에도 목판화 기술은 더욱 세련되고 발전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에도 시대에는 분업 체제도 확립되어 밑그림을 그리는 화가, 밑그림을 바탕으로 목판에 조각하는 조각사, 종이에 찍어내는 인쇄사가 일체가 되어 각자의 숙련된 기술을 하나로 모아 만들어내는 에도 목판화는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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