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나무 공예
오동나무 장롱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인 에도 시대에 오동나무 공예는 시작되었다고 하며, 가볍고 부드러우며 통기성이 뛰어난 오동나무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제품이 만들어져 왔다.
다이토구에는 오동나무 장롱이나 나무상자에 조각칼로 도안을 새기고, 순수한 비단 옷감이나 고대 옷감이라 불리는 희귀하고 오래된 기모노용 옷감을 활용하여 방울이나 조롱박, 잠자리 등 길조를 상징하는 도안으로 장식하는 독특한 기법인 ‘오동나무 기메코미 세공’ 및 미술품과 차도구 등을 수납하는 도구의 특성을 판별하여 그 가치를 높이는 ‘오동나무 상자 미술공예’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