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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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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조금

고분 시대 후기(6세기 전반~6세기 말)에 조금(彫金, 끌을 사용하여 문양이나 글씨를 새기는 금속공예 기법) 기술이 시작되어 오랜 역사를 지닌다. 에도 시대(1603~1867년)에 생겨난 “마치보리(무로마치 시대[1336~1573년]에 생겨난 교토풍의 “이에보리”와 비교하여 겐로쿠 시대[1688~1704년] 이후에 생겨난 자유롭고 참신한 디자인의 조금 유파)” 기법을 이어받아 끌 하나로 다양한 모양을 심혈을 기울여 조각하는 도쿄 조금은 소재 본래의 특징을 살리고 격조와 무게 있는 작품을 만들어낸다.